각종 후기

의지박약 극복하고 돈까지 벌자, 모바일앱 챌린저스 소개

글쓰는 사막여우 2020. 5. 10. 23:53

 

 

4월7일 우버(UBER) 매도 이유 글을 마무리하면서 글을 열심히 쓰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2월25일 코로나19 확산에 증시 급락, 워런 버핏이 알려주는 대응법을 올린 뒤 무려 42일 만에 새 글을 썼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색하게도 또 한 달 가까이 글을 쓰지 않았다.

 

그러다가 5월6일 쇼피파이(SHOP) 주가, 코로나19 수혜주로 날아오르다를 올렸다.

 

그리고 웬일로 다음날 곧바로 네이버 주가 신기록, 한국판 아마존 큰그림에 목표주가 상향을 올렸다. 5월10일인 오늘 또 글을 쓰고 있다.

 

의지가 너무나 약한 내가 어떻게 나름 부지런하게 블로그에 글을 올리게 됐는지 소개해보려 한다.


 

 

챌린저스라는 모바일앱이다.

 

나는 대학교 시절 고시공부를 할 때 공부 목표를 잘 지키지 않아 스터디그룹을 많이 활용했는데 챌린저스도 비슷한 원리로 돌아간다.

 

목표가 같은 사람들을 모아 참가비를 받는다. 달성률이 85%가 넘으면 참가비 전액을 돌려준다. 85% 미만인 사람들은 달성률에 따라 비례적으로 돈을 환급해준다.

 

달성률이 100%면 추가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달성률 85% 미만 참가자들에게 지급하고 남은 참가비를 상금과 운영비로 사용하는 듯하다.

 

사진으로 인증을 해야 한다. 시간을 지켜야 하는 챌린지는 앱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날짜와 시각이 찍힌다.

 

 

나는 일주일에 3회 블로그에 글을 쓰는 습관을 신청했다.

 

5월4일부터 2주 동안 진행하는 챌린지인데 민망하게도 쇼피파이 글을 올린 게 5월6일이다.

 

월~일요일이 한 주간이라 3회를 채우려 사실 이 글도 지금 부랴부랴 쓰고 있다. 확실히 돈을 거니까 유인이 생긴다.

 

참가비는 10,000원부터 200,000원까지 걸 수 있다. 나는 처음이라 30,000원만 걸었다. 다른 사람들은 평균 86,600원이나 걸었다. 

 

 

예상 상금은 38원이다. 미미하다. 하지만 원래 세운 목표를 이루면서 38원을 더 버는 게 어딘가.

 

둘러보다 보면 10,000원당 예상 상금이 1,300원씩 되는 챌린지도 있다.

 

 

맨날 핸드폰 들여다보다가 늦게 자고 다음날 피곤해하는데 이런 챌린지도 참가해볼까 생각 중이다.

 

프리미엄 챌린지는 참가비 1,000원을 더 내야 한다. 이 참가비는 환급해주지 않는다. 이를테면 10,000원을 걸려면 11,000원을 결제해야 하고 85% 이상 달성해도 10,000원만 돌려받을 수 있다.

 

뭐가 그렇게 '프리미엄'인지 사실 모르겠지만 앱 개발자들도 돈을 벌어야 하니 이해한다. 앱 자체가 깔끔하고 운영도 잘 하는 것 같으니.

 

어쨌든 이런 앱을 활용해서 바라는 목표를 모두 이루면 좋겠다. (원래 6시 전에 일어나는 사람이 아침 6시 일어나기 챌린지에 참가하면 기존 생활대로 살면서 아주 소소한 부수입까지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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