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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통장 & 네이버(주가)플러스, 실적 영향은? 얼마 이상 써야 이득일까 ft. 카카오, 쿠팡(개미)투자일기 2020. 6. 11. 11:41
네이버가 이용자들을 묶어둘 장치를 몰아쳐서 내놓고 있다. 네이버플러스에 이어 네이버통장까지 출시했다. 한국에 이 정도로 잠금효과가 큰 기업, 서비스가 있을까 싶다. 네이버에 종속되지 않겠다고 발버둥치는 나조차 네이버플러스와 네이버통장이 나오자마자 바로 가입했으니. 게임체인저다. 네이버 실적을 뛰게 해줄 뿐 아니라 네이버라는 기업의 성격, 네이버를 바라봐야 하는 각도를 송두리째 바꿨다고 생각한다. 1.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첫 달 무료라 일단 가입해 봤다. 원래는 한 달에 4900원이다. 특가라고 하는 걸 보니 나중에 가격을 올리거나 상위 상품을 내놓을 것 같다. 혜택을 두고 의견이 갈린다. 별로라는 쪽은 혜택이 애매하다고 주장한다. 바이브/웹툰/시리즈온/클라우드/오디오클립 5개 가운데 4개를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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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주가 신기록, 한국판 아마존 큰그림에 목표주가 상향 ft. 쿠팡 [한국 주식](개미)투자일기 2020. 5. 7. 21:19
대마불사(大馬不死). Too big to fail. 네이버를 보면 떠오르는 말이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구글에 밀려 사라질 것 같았다. 지식인은 답변 품질이 떨어졌고 블로그는 신뢰를 잃었다. 유튜브에 대응하려 뒤늦게 동영상에 힘을 줬지만 드라마 클립 하나를 볼 때마다 15초짜리 광고를 보도록 강요해 외면받았다. 그러나 네이버가 망할 것이라는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주가 역시 2018년 줄곧 하락곡선을 그리다가 2019년 중순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네이버 주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사상 최고가격을 새로 썼다. 전통 제조기업들이 코로나19 영향에 부진한 틈을 타 네이버는 어느새 코스피 시가총액 4위까지 올랐다. 오늘은 네이버의 주가 상승을 뒷받침해주는 사업들을 짚어보려 한다. 1. 쇼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