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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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즈홈 폭스 자카드 발매트 - 귀염뽀짝 여우 대만족자취일기/집 꾸미기 2020. 1. 30. 23:25
오늘의집을 지우든가 해야지 다음달 카드값 나오면 기절할 것 같다. 오늘만 택배를 네 개나 받았고 다섯 개가 더 온다. 생각해 놓은 걸 아직 다 주문하지도 않았는데. 밤새 오늘의집을 뒤적이며 소비를 미친듯이 하는 나의 파멸적 행태를 돌아보는 글도 하나 따로 써야겠다. 어쨌든 발매트는 원래 구매 계획에 없었다. 본가에서 하나를 들고 왔기 때문이다. 이렇게 집이랑 색깔이 나름 어울리기도 한다. 그런데 오늘의집이 문제였다. 오늘의집을 처음 열었을 때 뜨는 오늘의딜을 둘러보다가 쉬즈홈 폭스 자카드 발매트를 발견했다. 너무 귀엽지 않은가. 심심한 방에 산뜻한 색깔을 넣어준다는 명분을 만들어내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너 사막여우 아니냐고. 정체성을 찾으라고 부추기는 사람도 옆에 있었으니 어차피 살 운명이..